[Dispatch=구민지기자] '세븐틴' 승관이 공익 광고에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유튜브에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8일부터 전국 방송, 제주와 서울 옥외 전광판, 라디오를 통해 송출된다.
승관이 고향 제주를 알리기 위해 참여했다. 관계자는 "승관은 바쁜 일정을 쪼개 참가했다. 밝은 에너지가 제주의 풍경과 어우러져 활기를 더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제주 여행의 올바른 가치와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제작됐다. 승관은 평소 남다른 제주 사랑을 드러내온 만큼, 애정을 담아냈다.
승관은 이날 재능 기부 소감도 밝혔다. "제주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음에 감사하고 보람차다"고 힘주어 말했다.
캠페인 응원도 남겼다. "제주가 환경과 관광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저 또한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승관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제주의 유산을 지키는 데 써달라며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에 2,000만 원을 보냈다.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난해 11월에는 제주도청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2023년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는 제주가 유네스코로부터 자연환경분야 3개 부문을 동시에 지정받은 세계 최초의 지역임을 알려 주목받았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이 행사에서 스페셜 세션을 단독 배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첫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제주와의 약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