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연인 설리가 연상되는 랩을 선보였습니다.
최자는 2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94년 발표한 구본승의 노래 '너 하나만을 위해'를 불렀습니다. 랩 가사를 직접 썼습니다.
말 그대로, '의미심장'했습니다. 최자는 "다들 미친놈이래. 나 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 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서로를 보는 눈은 봄이네. 계속 같이 있어 넌.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 만큼 내게 가치 있어. 수군대고 더러운 소리 해도 밑거름 돼. 사랑은 꽃피네"라고 랩을 했습니다.
MC 유재석과 유희열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습니다. "누가 봐도 본인 얘기. 그냥 편지가 아니냐"고 최자를 추궁했습니다.
최자는 "'슈가맨'의 원곡 가사와 어울리는 내용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설레'(?)는 표정은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랑의 힘' 덕분일까요? 다이나믹듀오가 부른 '너 하나만을 위해'는 제시의 '기다려 늑대'를 가뿐하게 이겼습니다.
<사진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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