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인영기자] 정윤호와 김재중이 국군 행사 출연 물망에 올랐다. 만일 이 만남이 성사되면, 두 사람은 6년 만에 한 무대에 서게 된다.
국군 행사 '지상군페스티벌' 측은 21일 '디스패치'에 "두 사람을 행사 출연진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다음 주 초 최종 명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알려진 대로 정윤호·김재중·박유천이 함께 하는 건 아니다. 이 관계자는 "계룡군 문화축제 SNS 담당자의 실수로 잘못된 내용이 공지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거론조차 한 적이 없다는 것. "박유천은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부 소속이 아니다"며 "때문에 이번 행사와는 전혀 관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상군 페스티벌'은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 비활주로에서 열리는 국군 행사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현재 세 사람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정윤호는 지난 7월 21일 입대, 최근 군악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김재중은 육군 55사단에서 군악병으로 복무 중이다.
박유천은 지난 8월 27일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