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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장롱 시신 사건…"왜 여친을 살해했나"

지난 18일 방송된 SBS-TV '궁금한이야기Y'. 연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장롱에 가둬 유기한 살인피의자 강 씨의 사건을 다뤘다.

피해자는 올해 46세 김초희 씨(가명). 그녀는 강남에서 외국어 강사로 일하고 있던 착실한 여성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 3일, 20년 넘게 살아온 자신의 집에서 싸늘한 주검이 됐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다음은 지난 6일, 가족들의 신고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의 증언이다.

"(피해자) 아버님이 문을 열었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고 미심쩍어서 장롱을 열어봤다고 했다. 확인을 하니까 딸이 밑으로 떨어지면서…." (구급대원)

"(피해자의) 얼굴색이 시커멓게 변해 있었고, 팔다리가 플라스틱 끈으로 묶여 있었다. 환자를 옆에서 보니 사후강직이 된 상태였다." (구급대원)

범행은 치밀했다. 피의자는 자신의 족적과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사건 현장을 깨끗이 청소한 뒤 빠져나갔다.

그럼에도 초희 씨의 가족들은 범인이 누군지 안다고 했다.

"걔 밖에 없다. 나는 내가 이모이기 때문에 너무도 잘 안다." (이모)

'궁금한이야기' 팀은 집 근처 CCTV를 살펴봤다.

9월 3일 저녁 6시 53분 경, 초희 씨 집으로 향하는 한 남성이 포착됐다. 그리고 1시간 후, 초희 씨가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4시간 뒤, 모자 쓴 남성이 초희 씨 집을 나와서 사라진다. 그리고 초희 씨는 장롱 안의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건 발생 6일째. 모자를 쓴 용의자, 즉 CCTV 속 그 남자가 드디어 검거됐다. 용의자는 강 씨. 초희 씨의 남자친구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묵비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사건 담당 경찰은 그가 범인임을 확신했다. 초희 씨와 강 씨가 자주 다투곤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초희 씨의 지인은 놀라운 증언을 했다. 강 씨가 평소에도 초희 씨를 자주 폭행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왜 여자친구를 살해한 걸까.

사실 두 사람은 중학교 동창이었다. 졸업한 지 30년이 지나 다시 만났고, 1년 간 교제해왔다고 했다.

겉으로는 평범한 연인이었던 두 사람. 하지만 지인들의 말은 달랐다. 일반적인 커플이라기엔, 이상한 점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많이 맞았던 것 같다. 헤어지자 했는데, 헤어지자고 하면 때리고…." (초희 씨의 지인)

두 사람이 크게 다퉈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2일 뒤, 강 씨는 경찰에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가 인정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는 초희 씨의 집에 숨어 있다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자 틈을 노려 흉기로 뒤통수를 가격했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깨어나면 초희 씨의 외도를 추궁할 작정이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초희 씨가 소리를 지르자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된 거라 주장했다고.

하지만 범행 당일 강 씨의 행적은 다른 이야기를 한다.

강 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전 대형마트에 갔다. 절굿공이와 플라스틱끈을 구입,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들어간 곳은 공중화장실. 강 씨는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범행도구를 담은 가방을 메고, 지하철로 초희 씨의 집까지 이동했다.

살해 뒤에는 자신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범행 직후 강 씨는 가장 먼저 초희 씨의 카드를 훔쳤다. 현금 1,100여 만원을 인출한 뒤 도박장으로 향했다.

강 씨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 중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는 강 씨의 소문이 좋지 않게 돌았다. 그는 평소 도박을 좋아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게다가 변변한 직업도 없었고, 초희 씨에게 계속해서 손을 벌렸다고 했다.

특히 이 문제로 다툼이 잦았다고.

즉 초희 씨를 살해한 이유는 연인의 외도를 의심한 것이라곤 보기 어려웠다. 강 씨는 도박할 돈을 훔치기 위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범죄심리전문가들은 강 씨가 도박중독자의 전형적 특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언론에 언니가 무슨 바람 피웠다는 둥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기가 나오니까. 언닌 그냥 그 사람이 싫었던 거다." (초희 씨의 지인)

전문가들은 강 씨가 처음부터 금전을 노리고 초희 씨에게 접근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사진출처='궁금한이야기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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