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미겸기자] 배우 유아인이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과시했다. 주연을 맡은 종합편성채널 Jtbc '밀회' 관계자들이 놀랄 정도. 단 하루 만에 연주곡 전체를 빠짐 없이 외워와 전문 피아니스트를 감탄하게 했다.
'밀회' 측은 13일 유아인의 촬영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아인은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로 빙의했다. 어수선한 주변 상황에도 불구, 피아노에 극도로 몰입했다. 눈을 지그시 감고, 진지한 표정으로 연주에 집중했다.
전문가도 놀랄 정도의 실력이었다. '밀회' 클래식 연주 연출을 담당한 김소형 피아니스트는 "유아인은 진짜 피아노 천재같다"면서 "피아노를 배운 적이 없는데도 불구, 한 번만 말하면 금방 이해하고 따라온다. 항상 감탄스럽다"고 칭찬했다.
특히 노력하는 태도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소형 피아니스트는 "어려운 곡을 줘도 다음날이면 바로 외워오곤 한다"면서 "자만하지 않는 노력파라는 걸 깨닫게 됐다. 이선재 역은 유아인 아니면 못 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유아인의 휴대폰에 그 증거가 담겼다. '밀회' 관계자는 "유아인의 휴대폰 속에는 그간 연습하면서 들었던 연주곡이 빼곡히 담겼다"면서 "자신의 연습 모습도 꾸준히 모니터링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밀회'는 우아하게 살던 40대 커리어우먼과 자신의 재능을 모른 채 평범하게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유아인, 김희애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