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26)가 천재 댄서 마르코의 무대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가가는 지난 28일(한국시간) 폭스 TV에서 방송된 '유캔댄스 시즌8'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서 참가자들의 댄스 실력을 평가했다.
가가를 울린 참가자는 다름아닌 천재 댄서 마르코. 그는 파트너 앨리슨과 함께 제프 버클리의 '아이 노 이츠 오버(I Know it's over)'를 유연하고 절제된 동작으로 선보였다. 그의 환상적인 포퍼먼스에 결국 폭풍 눈물을 터트린 것.
이날 가가를 울린 데에는 마르코의 안타까운 사연도 한 몫했다. 과거 강도를 당해 불행한 사고로 어깨에 총알이 박혀 있었던 것. 수술을 하면 더이상 춤을 출 수 없다는 의사의 소견에 총알이 몸에 박힌 채로 온힘을 다해 무대를 펼쳤다.
마르코의 무대가 끝난 뒤 가가는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가가는 "굉장하다. 당신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오늘밤 당신의 춤을 통해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출처= 미국 FOX=TV '유캔댄스 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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