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찌라시:위험한소문'(이하 '찌라시)는 지난 21일 9만 7,792명을 불러 모았다. 지난 20일 개봉 당일에 이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9만 3,724명이다.
할리우드 대작도 제치는데 성공했다. '찌라시'는 같은날 개봉한 '폼페이: 최후의 날'(감독 폴 W.S. 앤더슨)를 따돌리고 우위를 차지했다. '폼페이'의 경우 9만 1,347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2위. '찌라시'는 '폼페이'보다 6,445명을 더 불러모았다.
'찌라시'가 주말 박스오피스도 접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폼페이'와의 차이가 불과 6,445명이기 때문이다. '폼페이' 역시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어 치열한 1위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찌라시'는 증권가 찌라시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다. 찌라시로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 분)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는 리얼 범죄 추격극이다. 김강우를 비롯해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이 출연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3위는 '수상한 그녀'가 차지했다. 7만 5,587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738만 3,989명이다. 4위는 '겨울왕국'으로 6만 5,79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930만 5,650명이다.
<사진출처='찌라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