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안젤리나 졸리(37)가 6명의 자녀들과 함께 극장 나들이에 나섰다.
할리우드 연예 사이트 'US 매거진'은 23일(한국시간) "졸리가 영화 촬영으로 바쁜 브래드 피트를 대신해 아이들과 런던의 한 극장을 찾아 '해리포터와 죽음의성물2'를 감상했다"고 보도했다.
졸리의 자녀들은 오랫동안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차 방문한 영국 런던에서 졸리는 혼자서 6명의 아이들을 이끌고 극장을 찾았다. 극장에 도착하기전 팝콘과 음료수까지 주문하며 영화 관람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날 가족 패션 또한 눈길을 끌었다. 졸리는 늘 즐겨입는 블랙룩에 루이비통 가방을 매치했다. 비비안 녹스는 선글라스를 착용했고 자하라와 비비안 마쉘린은 핑크색으로 깜찍한 모습을 드러냈다. 매덕스와 팍스 티엔은 각각 밀리터리 재킷과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사이로 발전. 현재 입양과 출산으로 아들 매독스(9), 팍스 티엔(7), 녹스 레온(4), 딸 자하라(6), 샤일로 누벨 졸리 피트(5), 비비엔 마셸린(3)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