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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10] "수익되지앵은 누구?"…무도, 가장 짭짤한 사람은?

 

 

 

[Dispatch=나지연기자] 퀴즈 1. 지드래곤은 박명수와 듀엣을 이뤄 '바람났어'를 선보였다. 이 곡은 지드래곤이 직접 작사·작곡·편곡까지 했다. 즉, 저작권자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수익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그렇다면 '바람났어'로 지드래곤이 얻는 수익은 0원일까?

 

퀴즈 2. 정형돈도 가요제에 참가했다. 참가곡은 '순정마초'. 작사·작곡에 문외한인 정형돈은 '순정마초'를 만드는 데는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노래를 부른 가수로 참여했다. 즉, 실연권자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따라서 정형돈의 수익도 제로인 것일까?

 

답은 이렇다. 퀴즈 1번의 정답은 'X'다. 일단 저작권료는 한국음반저작권협회를 통해 정산된다. 이후 수익배분비율에 따라 개인 통장으로 지급된다. 수익이다. 퀴즈 2번의 답도 'X'다. 실연권 역시 법적인 비율에 따라 개인적으로 지급된다. '무한도전'의 전액기부 범위에서 제외다.

 

'무한도전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통사 음반과 음원 수익은 유통사+저작권+실연권+기타비용+순수익 등으로 분류된다. 그렇다면 그 중 전액기부에 포함되는 비용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순수익만이 공식적으로 밝힌 기부에 포함되어 있었다.


알쏭달쏭한 전액기부의 범위.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Q/A로 살펴봤다.

 

 


Dispatch 1. 저작권료는 기부될까?

 

A. 저작권료는 작사, 작곡, 편곡 참여도에 따라 다른 비율로 개인에 정산된다. 저작권 협회에 이름을 올린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수익이 배분된다. MBC와 '무한도전' 팀은 이를 개인 수익으로 인정했다. 즉, '바람났어'를 작사, 작곡, 편곡한 지드래곤은 막대한 저작권 수익을 고스란히 챙길 수 있다.


D2. 실연 이익도 기부금에 포함될까?

 

A. 실연권은 노래를 부른 가수에게 있다. 가요제 게스트와 무도 멤버들에게 그 권리가 있다. 수익은 저작권료와 마찬가지다. 개인에 정산된다. 예를 들어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열창한 바다는 실연권료를 얻게 된다.

 

D3. 누가 제일 많은 돈을 벌 수 있나?

 

음저협 자료에 따르면 공동 창작자 없이 작사·작곡가로 등록된 정재형이 저작권 수익은 가장 많을 전망이다. 그 다음으로 이적이 유리하다. 유재석과 공동 작사가로 올라있지만, 작곡 수익은 고스란히 이적의 몫이다. 물론 변수는 있다.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테디, 이녹과 공동 저작권자다. 하지만 현재 음원 다운로드 1위는 '바람났어'다. 노래방과 향후 다운로드 횟수로 미뤄 짐작하면 가장 큰 수혜자는 지드래곤이 될 가능성이 높다.

 


D4. MBC는 전액기부로 손해를 볼까?

 

A. 정답만 말하면 '노'(no) 다. MBC 관계자가 밝힌 소요 제작비는 2억여 원. MBC는 가요제 음악 공급에 대해 KT뮤직과 독점 공급 계약을 맺으며 선급금을 받아 이를 충당했다. 만약 모자라는 비용은? 음원과 음반 수익에서 또 한번 공제한다. 설령 MBC는 나머지 모든 수익을 기부한다고 해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어찌됐든 제작비와 출연료는 건졌기 때문이다. 


D5. 음반·음원 수익배분 비율은 어떻게 될까?

 

음원(휴대전화 벨소리·컬러링 / 스트리밍) 수익 배분 구조는 유통사(약 60%)+저작권(약 9% / 5%)+실연권 (약 5%)+제작사(약 16% / 20%)+순수익(약 10%)으로 나눠진다. 음반도 비슷하다. 비율만 조금 다를 뿐이다. 음반은 유통사(약 55%)+저작권(약 9%)+실연권(약 5%)+제작비 등 기타 경비(약 11%)+순수익(약 20%)의 비율로 배분된다.


D6. 음반 판매 기부 금액은 얼마일까?

 

A. 음반의 경우 CD 한 장당 9,900D원에 판매됐다. 그 중 기부금액은 순수익인 약 20%다. 1장당 약  2,000원이 기부될 예정이다. 총 6만 5,000장의 음반이 품절된 것을 비춰볼 때 추산치는 약 1억 3,000만원이다.


D7. 음원 판매 기부 금액은 얼마일까?

 

A. 음원은 다르다. 순수익 약 10% 중 7%는 가수와 멤버들에 출연료 외 수고비로 지급되고, 나머지 3%만 기부된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가요제 참가곡 다운로드 횟수는 1주만에 800만건을 돌파했다. 향후 음원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고 보면 기부금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D8. 노래방 수익은 기부가 될까?

 

A. 아니다. 노래방 수익은 대부분 저작권료다. 반주만 나오므로 실연권은 해당되지 않는다. 음저협은 노래방 업체가 내는 일정 금액의 공연 사용료를 로그 데이터에 따라 저작권자 개개인에 수익 배분한다. 저작권료만이 수익이므로 기부는 되지 않는다.

 

D9. 저작권료는 하나도 기부하지 않나?

 

A. '무한도전' 멤버와 가수들은 향후 지급 될 개인 수익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제작진과 의논해 결정한 상태다. 3개월 뒤 음반과 음원 수익 등을 정산받은 뒤 개인 의사에 따라 저작권료도 기부가 가능하다.


D10. 실제 기부 범위는 어떻게 될까?

 

A. 유통사+제작자+저작권+실연권+기타비용 등 모든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이 전액 기부 금액이었다. 즉, 멤버와 게스트는 저작권·실연권·출연료로 개인 수익을, MBC와 제작진은 음반·음원 기타비용과 선급금으로 이득을 챙길 수 있는 구조다. 챙길 건 챙기고, 나눌 건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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