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이즈'는 12일 오후 3시, 누적 관객 수 100만 643명을 기록했다. 개봉 18일째 손익분기점(100만)을 넘겼다.
쟁쟁한 외화들 사이 선전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슈퍼맨'. '노이즈'가 2위를 찍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3위), 'F1 더 무비(4위)가 뒤를 이었다.
'노이즈' 측은 100만 돌파를 기념했다. 배우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등은 감사 편지를 공개했다. 작품 속, 층간 소음 협박 쪽지 비주얼을 패러디했다.
이선빈은 "100만 돌파 감사랑하다"고 적었다. 현관문을 두드리는 장면을 재연했다. 김민석도 "100만 관객 여러분의 시원한 성원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노이즈' 배우들은 오는 13일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관객들과 만난다. 관계자는 "배우들을 비롯, 감독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귀띔했다.
'노이즈'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층간 소음으로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했다. 주영(이선빈 분)이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뒤, 사건을 마주한다.
'노이즈'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층간 소음'을 소재를 활용, 현실 밀착형 공포를 완성했다는 평을 얻었다. 배우들의 오싹한 공포 연기력도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제공=KC벤처스㈜, ㈜바이포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