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atch=송은주기자] 검찰이 걸그룹 합성 누드 사진 유포자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영대)는 최근 인기 걸그룹 합성 누드 사진이 유포돼 이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진정서를 받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제가 된 합성 누드 사진은 한 걸그룹 멤버의 얼굴과 전혀 다른 사람의 나체사진을 합성한 것. 몇 년 전에 만들어져 유포된 것과 동일한 사진이다. 당시 조악한 합성기술로 인해 가짜임이 밝혀져 일단락됐으나, 최근 같은 사진이 또 다시 유포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검찰 관계자는 "합성 누드 사진이 온라인에 무차별적으로 유포돼 해당 연예인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면서 "또한 청소년들에게도 이 사진들이 쉽게 노출 되면서 더 큰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고했다.
현재 검찰은 진정서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며 IP 추적을 통해 합성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한 사람들의 신원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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