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스트레이 키즈(이하 '스키즈)가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스키즈는 지난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 일환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해당 공연장은 FIFA 월드컵, UEFA 유로 2024 등 스포츠 경기가 개최된 곳. 비욘세, 에드 시런, 해리스타일스, 켄드릭 라마 등 글로벌 뮤지션이 공연을 열었다.
스키즈는 K팝 및 아시아 아티스트 중 가장 처음으로 이곳에 단독 입성했다. 월드투어를 통해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을 세웠다. 공연 티켓은 전석 매진을 찍었다.
독일 현지에서 개최된 K팝 단독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 스키즈의 막강한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공연장 분위기도 뜨거웠다.
멤버들은 30여 곡을 불렀다. '소리꾼', '신메뉴' 등 대표곡도 선보였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다수 앨범 타이틀곡을 비롯, 유닛곡 등 다채롭게 무대를 꾸몄다.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압도했다. 관중은 열띤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스키즈는 마지막 곡까지 최선을 다했다. 팬들과 특별한 여름 축제를 완성했다.
스키즈는 "스테이(팬덤명)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이라 정말 완벽했고, 덕분에 수없이 많은 감동을 받았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키즈는 총 6개 지역 8회 규모의 유럽 투어에 돌입했다. 오는 18~19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
이번 투어는 22일 마드리드, 26일~27일 파리 등으로 이어진다. 30일 로마에서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