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이창동 감독의 첫 단편 연출작이 넷플릭스를 타고 글로벌 관객에 닿는다.
넷플릭스 측은 30일 "이창동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심장소리'가 오는 11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고 밝혔다.
'심장소리'는 어린 소년의 시선으로 가족의 위기와 아픔을 바라보는 작품이다. 지난 2022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영화 주제는 우울증이다. 이 감독이 세계보건기구(WHO)와 베이징 당대예술기금회(BCAF)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제작하게 됐다.
신작 '가능한 사랑' 세계관과 맞닿아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노동과 우울증 문제를 바라보는 이창동 감독의 섬세한 시각이 담겼다.
배우 전도연이 철이 엄마 역을 맡았다. 설경구가 철이 아빠 역할로 목소리 출연했다. 철이 역에는 아역배우 김건우가 캐스팅됐다.
넷플릭스는 '가능한 사랑' 공개 4일 전 '심장소리'를 먼저 선보인다. 영어 외에도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자막을 지원한다.
이 감독의 전작들도 함께 서비스 중이다.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버닝'을 넷플릭스에서 공개하고 있다.
한편 '가능한 사랑'은 다음 달 6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