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잠시 이성을 놓고 음악을 느껴주시면 좋겠습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8일 오후 6시 정규 1집 리패키지 '홈: 디럭스'(HOME: DELUXE)를 발매한다. 정규 1집 '홈'(HOME)의 확장판이다.
총 14개 트랙을 수록했다. '홈'에 수록된 9곡에 '애니멀', '클리셰', '카운트 투 러브', '붐 붐 붐', '400 이어스'를 더했다.
새로운 음악 색을 보여준다. 일렉트로 펑크, 디스코,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녹였다. 멤버들이 작사, 작곡, 퍼포먼스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타이틀곡 '애니멀' 일렉트로 펑크 장르다. 원하는 것을 향해 돌진하는 마음을 동물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빗댔다.
리우가 안무 제작에 참여했디. 동물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퍼포먼스로 강렬하고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표현했다.
<다음은 보이넥스트도어 일문일답 전문>
Q. 정규 1집 리패키지 'HOME: DELUXE' 발매 소감
보이넥스트도어: 올해 한 번 더 컴백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정규 앨범과 함께 리패키지 활동도을 함께 준비해 왔습니다. 지난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매력의 노래를 준비한 만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첫 정규 앨범으로 저희만의 집을 지었으니, 이제는 모두와 함께 파티를 즐기고 싶습니다.
Q. 정규 1집 'HOME'과의 차별점
명재현: 앨범의 결이 많이 다릅니다. 정규 1집은 주제가 뚜렷했던 만큼 조금 더 진지하게 접근했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어요. 반면 이번에는 대중이 익숙하게 느끼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고자 했습니다. 저희가 보여드리고 싶은 진중함과 밝고 자유로운 매력이 잘 어우러진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Q. 타이틀곡 'ANIMAL'을 작업하며 한 생각
명재현: 처음 도전하는 일렉트로 펑크 장르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태산, 운학과 비트만 틀어놓고 곡을 하나도 쓰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첫날 작업을 마친 뒤에는 이 장르를 더 공부해야겠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러 곡을 찾아 들으며 공부한 뒤 데모를 만들었습니다. 멤버들에게 들려줬을 때 반응이 극과 극이라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태산: 미국에서 공연할 때 팬분들이 응원하며 외친 '웝 웝!'(Whop Whop!)이라는 추임새가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동물적인 소리를 음악에도 담고 싶었어요. 자연스럽게 '동물'이라는 주제를 떠올렸고, 멤버들, 프로듀서분들과 함께 곡을 만들어갔습니다.
운학: 본능적인 느낌을 잘 담고 싶었습니다.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멜로디에 녹였습니다. 작업하면서도 '빨리 무대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어요. 듣기만 해도 수액을 맞은 것처럼 기운이 나고 흥이 오르는 곡이라 공연장에서도 재미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타이틀곡의 감상 포인트
보이넥스트도어: 깊이 생각하기보다는 잠시 이성을 놓고 음악 자체를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에너지가 곧 보이넥스트도어라고 생각해요. 무대를 보러 오시면 자연스럽게 함께 뛰고 놀 수 있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무언가를 애써 보여드리기보다는 관객분들이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Q. 타이틀곡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특별히 신경 쓴 부분
리우: 이번에 처음으로 안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게 돼 정말 뿌듯하고 기쁩니다. 이전에도 안무 창작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에요. 노래 자체가 강렬해서 퍼포먼스까지 너무 세면 관객분들이 함께 즐기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후렴구에는 오히려 여유를 주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과 위트를 더했습니다. 제가 만든 후렴 안무가 챌린지로도 많이 사랑받으면 좋겠습니다.(웃음)
Q.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성호: 뮤직비디오의 역동감을 살리기 위해 대전, 파주, 인천 등 여러 지역을 다니며 계속 뛰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인파를 헤집고 다니거나 시장에서 시민분들 사이를 자유롭게 활보하는 장면도 있어요. 그런 모습을 통해 해방감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Q. 듣고 싶은 반응과 팬들에게 한마디
보이넥스트도어: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음악과 무대를 정말 즐기는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 누군가가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는 건 늘 감사하고 설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원도어(팬덤명)가 항상 반겨주시는 덕분에 하루하루 더 노력하게 됩니다. 이번 활동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