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씬 스틸러' 배우들이 부산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0일 '아주담담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국희, 김재철, 공민정, 박지연, 임성재, 김준한이 참석한다.
'아주담담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은 부산영화제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한 장면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들이 여러 이야기를 전한다.
올해 첫 주자는 김국희다. 그는 스크린과 OTT를 오가며 매 작품마다 인물의 결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나를 죽여줘'(2022), '자백의 대가'(2025) 등에 출연했다.
김재철도 이번 행사에 함께한다. '파묘'(2024)로 서울국제영화대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데 이어 드라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등장, 존재감을 보였다.
공민정 역시 부산을 찾는다. '갯마을 차차차'(2021) 등을 통해 생활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최근에는 '메소드연기'로 황금촬영장 심사위원특별상을 탔다.
박지연은 올해 OTT를 뒤흔든 씬 스틸러로서 자리를 빛낸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2026)에서 데뷔 이후 첫 악역에 도전했다.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다.
임성재 또한 관객들에게 인사한다. '변산'(2017)으로 데뷔 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 '얼굴'(2025) 등에서 입체적 캐릭터를 소화하며 개성을 드러냈다.
마지막 무대는 김준한이 오른다. '박열'(2017)에서 완벽한 일본어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허스토리'(2018)를 통해서는 한중국제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배우 6인의 연기 세계와 생생한 비하인드를 직접 들을 수 있다"며 "영화제를 찾은 관객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영화제는 다음 달 6~15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