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새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장을 옮겼다. 올림픽공원 인근 시위 여파 때문이다.
도경수 측은 8일 티켓링크를 통해 '2026-2027 콘서트 투어 '데이 오프'(DAY OFF) 인 서울'의 공연 공연장 변경과 재예매 일정을 공지했다.
공연은 다음 달 2~4일로 예정된 날짜에 진행된다. 다만 공연장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핸드볼경기장)에서 경기도 고양시 킨텐스 제1전시장 5홀로 변경된다.
기존 예매 건은 금일 오후 2시 취소돼 결제수단으로 자동 환불된다. 기존 예매자를 대상으로 다시 예매 절차를 진행한다. 일괄 취소 전에 직접 티켓을 취하면 재예매 과정에서 선예매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해당 공연은 지난달 18일과 24일 각각 국내와 글로벌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매진됐다. 그러나 공연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공연장을 옮기게 됐다.
티켓링크는 "공연장 인근의 부득이한 사정"이라고 안내했다. 핸드볼경기장은 지난 6월부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며 시설 운영에 차질을 빚어왔다.
공연과 행사들은 줄줄이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6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예정됐던 행사 중 총 15건이 취소되거나 장소를 옮겼다.
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 박재범, 유노운호, '세븐틴' 디노, 박서진, 엔플라잉, JO1,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등이다.
한편 도경수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4번째 미니앨범 '도파민'을 발표한다. 이어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방콕, 자카르타, 가오슝, 도쿄 등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출처=블리츠웨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