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배우 김혜수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인플루언서 부부와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는 이야기다. 지난 4일 종영했다.
김혜수는 극 중 '박경희' 역을 맡았다. 철거촌에서 시작해 100만 인플루언서로 성공한 인물이다. 비밀과 배신이 얽히며 삶에 균열이 생긴다.
섬세한 연기력이 돋보였다. 김혜수는 화려함 뒤에 숨은 불안과 콤플렉스까지 표현했다. 격식 있는 말투와 거친 비속어를 오가며 경희의 양면성을 살렸다.
스타일링으로도 캐릭터를 표현했다. 과감한 의상과 풍성한 히피펌으로 성공을 과시하려는 욕망을 드러냈다. 버건디 계열 의상에는 불안과 긴장감을 담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꼽았다. 김혜수는 "7회에 모든 인물이 모이는 장면"이라며 "다양한 사람이 동시에 보여서 연기적으로도, 보는 입장에서도 흥미로웠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우로서 '무엇을 더 할 것인가'와 '어디까지 내려놓을 수 있는가'를 고민했던 작품"이라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얼굴을 하나 더 남긴 작품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