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송중기와 박지현이 로맨틱 코미디에서 재회한다.
KBS 측은 9일 새 토일 미니시리즈 '러브 클라우드'(극본 팀 매드래빗, 연출 송민엽)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송중기, 박지현이 출연한다.
'러브 클라우드'는 천재지변 로맨스다. 헤어진 연인 마음이 날씨로 보이는 관제사와 날씨 저주에 걸린 파일럿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송중기가 비행교관 출신 항공 관제사 강우주 역을 맡았다. '매드 캡틴'으로 불릴 만큼 엄격한 교관이었으나, 관제사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반전 매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일할 땐 완벽하다. 반면 휴식할 땐 구름을 관찰하는 취미가 있다. 안하늬 등장으로 인생 궤도가 틀어진다.
송중기는 "대본을 처음 읽고 안하늬 감정이 구름과 연결된다는 설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박지현과 좋은 시너지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좋은 감독과 작가, 배우들과 함께하는 만큼 작품이 가진 매력을 시청자들께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지현이 기분에 따라 날씨가 바뀌는 파일럿 안하늬를 연기한다. 승급을 위해서라면, 남들이 기피 하는 업무도 도맡아 하는 워커홀릭이다.
그러다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맞닥뜨린다. 자신의 마음이 날씨가 되는 저주에 걸린다. 급기야 전 남친 강우주와 재회, 감정이 요동치게 된다.
박지현은 "대본을 읽는 동안 웃고, 울고, 몰입해서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면서 "시청자들께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연출은 송민엽 감독이 담당한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 '하이쿠키'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신예 작가팀 '팀 매드래빗'은 극본을 썼다.
한편 '러브 클라우드'는 내년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하이지음스튜디오,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