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이 열도 차트를 휩쓸었다. 일본 오리콘 상반기 결산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오리콘 측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랭킹 2026'을 공개했다. 집계 기간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지난 7일까지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총 2개 부문 1위를 안았다. '앨범 랭킹'과 '합산 앨범 랭킹' 정상을 밟았다.
이들이 '앨범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일본 정규 4집인 '맵 오브 더 소울: 7 더 저니'가 첫 1위에 랭크됐다.
'아리랑'은 이 기간 동안 약 72만 8,000장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가수 중 유일하게 통산 2번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합산 앨범 랭킹'의 경우, K팝 뮤지션을 통틀어 해외 가수 최초의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92만 2,000포인트를 달성했다.
특히 이 차트에서 80만 포인트를 넘긴 작품은 '아리랑'을 포함해 3개 앨범뿐이다. '킹앤프린스'와 '스노우맨'이 초과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리랑'은 3년 9개월 만에 낸 완전체 앨범"이라며 "지금의 우리를 담은 음반이 사랑받아 기쁘다"고 했다.
아미(팬덤명)에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방탄소년단과 우리 음악을 사랑하고 응원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리랑'은 다수 외신이 선정한 '2026년 상반기 최고의 음반' 목록에 들어갔다. 빌보드, 롤링스톤, 콤플렉스 등이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