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오정세가 극과 극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오정세는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MBC-TV '오십프로'에 출연 중이다. 기억을 잃은 북한 특수 공작원 출신 불개 역을 맡았다.
불개는 불의의 사고를 겪고 180도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캐릭터다. 위협적인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순진한 봉제순으로 지낸다.
오정세의 디테일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 제순이 가진 양면성을 현실감 있게 그린 것. 어수룩한 면모와 카리스마를 넘나들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불개 본능을 깨웠다. 인구파 마약거래장에 있던 조카 허남일(김성정 분)을 목격하고, 처절한 혈투를 벌였다.
작은 행동에 디테일을 더했다. 남다른 능력을 느끼며 액션 스텝을 밟다가 우습게 주저앉았다. 세밀한 묘사로 현실감을 부여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제순은 8회 말미 자신이 북한 특수 요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을 느끼다가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측은 "오정세가 코미디와 드라마, 액션을 넘나드는 완급 조절로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며 관심을 바랐다.
한편 '오십프로'는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그날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

<사진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