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공효진이 '원샷원킬' 킬러가 된다.
MBC-TV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측이 10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 성동일이 출연한다.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한 워킹맘이 '워라벨' 사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공효진이 두루미 전자 영업3팀 부장 유보나 역을 맡았다. 남편과 4살 딸을 둔 30대 워킹맘이다. 겉으로 보면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한 유부녀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모습은 반전 그 자체다. 그가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인 것. 육아휴직 전까지 법이 놓친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는 킬러로 활약했다.
정준원은 보나 남편 권태성으로 분한다. 태성은 사랑꾼 남편이자 딸바보 아빠다. 그와 동시에 세상의 불의에 물불 안 가리고 덤벼드는 신문사 기자다.
한때 킹피셔 전담 기자였다. 취재를 하면서 베일에 싸인 킹피셔의 실체에 조금씩 다가간다. 가장의 역할과 기자의 본분 사이를 오가며 갈등하게 된다.
이상이가 남부서 형사과 강력2팀 경위 이동진 역할이다. 사적제재에 부정적인 캐릭터다.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신념 속 킹피셔를 끈질기게 추적한다.
성동일은 두루미 전자 영업3팀 팀장 김봉팔을 연기한다. 별명이 '봉호구'일 만큼 천생 좋은 사람이지만, 그 뒤에는 깊은 내공과 전투력을 숨기고 있다.
연출은 윤종호 감독이 책임진다. '선재 업고 튀어'로 감각적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고스트 닥터'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담당, 탄탄한 필력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공효진의 역대급 연기 변신뿐 아니라 정준원, 이상이, 성동일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가 숨 막히는 몰입감을 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명랑 가족극과 범죄자 처단 액션 활극을 오가는 참신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