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8일 '호프'(HOPE)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오픈했다. 총 1분 38초 분량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이 느껴졌다.
예고편은 초토화된 호포항을 비췄다. 포탄을 맞은 듯 마을 곳곳이 부서진 채였다. 순찰차에서 내린 성애(정호연 분)가 이곳을 둘러봤다.
범석(황정민 분)도 등장했다. 벽이 뚫린 가게 앞에 멈췄다. 장총을 들고 무언가를 추격하다가 믿기 힘든 광경에 충격받은 표정을 지었다.
성기(조인성 분)는 숲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와 맞닥뜨렸다. 그의 실체를 깨닫고 성애, 범석 등과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따라간다.
전체적으로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독창적 카체이싱, 격렬한 총격신, 숲을 관통하는 추격신, 긴박한 말 액션신 등이 기대감을 키웠다.
외계인 캐릭터도 미리 만날 수 있었다.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등이 연기했다.
외계인들은 마을 사람들을 공격했다. 실감 나는 장면을 위해 출연진들의 감정과 몸짓을 투영한 모션 캡처와 페이셜 캡처 기술이 사용됐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곳 출장소장이 동네 청년으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는 데서 시작한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영화로는 약 4년 만에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에 도전한다. 이날 최초로 상영됐다.
한편 '호프'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