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측은 13일 "미국의 영화 배급사 네온(NEON)과 '호프'의 북미 배급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온은 다수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북미에 선보였다. '기생충'과 '어쩔수가없다' 등 한국 영화도 담당했다.
'호프'는 최근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아스가르 파르하디 등 세계적인 거장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영화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건 약 4년 만이다. 지난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홍진 감독의 칸 방문도 오랜만이다. 그는 지난 2016년 '곡성'으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약 10년 만에 다시 레드카펫을 밟는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한편 '호프'는 다음 달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올 여름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