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데 대해 사과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20일 공식 입장문을 냈다. 지난 2018년 7월 21일 방송한 '권력과 조폭-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을 거론했다.
해당 방송은 2015년 발생한 파타야 살인사건을 다뤘다. 유력 용의자와 성남 폭력조직 간의 관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연루 의혹 등을 제기했다.
약 8년 만에 사과 입장을 내놨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확실한 근거 없이 (조폭과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경기 분당경찰서가 2018년 11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며 "수원지검 성남지청 역시 같은 해 12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대법원은 2021년 대선 전 이 후보 성남 국제마피아파 금품 수수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관련 혐의를 벗었다는 것. 제작진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성남 국제마피아파 간 연루 의혹은 법적으로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됐다"고 인정했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SBS 저널리즘 준칙'을 엄격히 준수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만들어가겠다"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SNS에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순순히 추후 보도할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지 궁금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정치적 목적으로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요청했다.
<사진출처='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