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뉴질랜드 출신 영화감독 피터 잭슨이 칸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는다.
칸영화제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피터 잭슨 감독이 제79회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5월 12일 열리는 칸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 로버트 드 니로 등에 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칸영화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작가주의 영화를 예술적 통찰력과 기술적 대담함으로 결합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피터 잭슨 감독도 수상 소감을 남겼다.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은 가장 큰 영예"라며 "나의 영화 여정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작품들은 칸영화제를 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피터 잭슨 감독은 지난 1998년 '고무 인간의 최후'로 칸 마켓에 참여했다.
2001년에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를 들고 찾아왔다. 개봉 약 7개월 전 영화 일부 장면을 공개했다. 평단의 우려를 호평으로 뒤바꿨다.
한편 피터 잭슨 감독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외에도 '킹콩', '호빗' 시리즈 등을 연출했다.
<사진출처=칸영화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