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사랑의 열매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사랑의 열매 측은 6일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기부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사랑의 열매는 지난해 4월 25일 홈페이지에 '공익법인 결산 서류 등의 공시'에 필요한 파일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가리지 않은 기부자 명단이 등록됐다.
총 647명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기부 금액 등이 유출됐다. 명단에는 정·재계 주요 인사부터 연예인까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열매 측은 "지난 4일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 자료를 즉시 삭제했다"면서 "추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시 자료 관리 절차를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현재 기부자들한테 개별 연락을 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담 대응팀을 통해 명의도용 차단 서비스 가입을 지원하겠다"며 "2차 금전 피해도 보상할 것이다. 기부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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