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박찬욱 감독 작품 중 최고 흥행작(북미 기준)에 등극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지난달 28일 북미 흥행 누적 수익 1,000만 달러(약 146억 5,600만 원)를 돌파했다.
커리어 하이다. 기존 흥행작인 '올드보이'(2003)를 뛰어넘었다. '올드보이'는 북미 개봉 당시 240만 달러(약 35억 원)를 벌었다.
CJ ENM 측은 "비영어권 영화의 북미 진입 장벽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한국 영화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봤다.
이어 "북미 극장에선 기존 영화 팬층을 넘어 일반 관객까지 유입됐다. 자발적 리뷰가 이어지며 장기 상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쩔수가없다'는 블랙 코미디다. 실직한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자신만의 재취업 전쟁을 하는 이야기다.
글로벌 개봉 이후에도 로튼 토마토 지수 97%를 유지 중이다. 평단도 호평 일색이다. '필름 쓰렛'은 "끝까지 흥미진진하다"고 했다.
'오리지널 씬'은 "정교한 촬영과 설득력 있는 연기, 대비적 로케이션을 통해 현실과 부조리가 교차하는 세계를 펼쳤다"고 적었다.
<사진제공=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