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발달장애 청춘들의 연애를 돕는다.
두 사람은 다음 달 첫 방송되는 SBS-TV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이하 '몽글상담소')에 출연한다. 결혼 13년 만의 첫 부부 예능이다.
이들이 '몽글상담소' 상담소장으로 나선다. 사랑을 꿈꾸는 발달장애 청춘들이 인생 첫 로맨스를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카운슬러로 활약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는 "고혜린 PD 전작들을 좋아했다. 진심으로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생각했다"고 계기를 전했다.
발달장애인을 향한 애정 또한 있었다. "발달장애 청년들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알아가고 싶다는 마음도 컸다"고 덧붙였다.
이상순 역시 "취지가 좋았다"며 "민감할 수 있는 주제를,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다룬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첨언했다.
이들은 총 3명의 발달장애인 청년들과 8주간 여정을 함께하며 돈독한 관계를 쌓았다. "모두 기억에 남고 좋아한다"고 각별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효리는 "지현 씨의 데이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눈앞의 상대를 있는 그대로 느끼고 좋아한 모습에 내 마음도 많이 몽글해졌다"고 떠올렸다.
이상순도 "(지현 씨) 맑고 순수한 표정이 너무 아름다워서 힐링이 됐다. (한강공원 데이트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본방사수를 바랐다.
마지막으로 "있는 그대로 청춘들의 모습을 지켜보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순수한 에너지에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몽글상담소'는 다음 달 8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