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서 빠진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넷플릭스 측이 최근 매각을 발표한 워너브러더스에 대해 인수 제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입찰 가격을 높인 이후 나온 결정이다. 주당 30달러에서 31달러로 인상하기로 했다.
테드 서랜도스·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성명을 내고 "(이번 거래가) 더 이상 재정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정한 가격으로 거래되면 좋은 것뿐"이라며 "인수 금액에 상관없이 반드시 체결해야 하는 거래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워너브러더스는 지난해 12월 영화·스트리밍 사업부 매각 방침을 정했다. 넷플릭스와 820억 달러(약 117조) 규모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가 소송 등을 감행,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적극 매달렸다. 넷플릭스에 줘야 할 위약금도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워너브러더스와 파라마운트 합병 여부는 미국 법무부 등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사진출처=각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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