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라이즈가 도쿄돔에 처음 입성한다.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이다. 멤버들이 직접 소감을 밝혔다.
라이즈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첫 월드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의 스페셜 에디션 공연을 연다.
라이즈는 지난 2023년 9월 데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로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 K팝 보이그룹의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이다.
쇼타로는 "2022년 일본 방송에서 5년 뒤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제가 도쿄돔에 서고 싶다고 이야기했더라"며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항상 옆에서 많은 힘을 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은석은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SM 루키즈 시절 제가 첫 무대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곳을 브리즈(팬덤명)로만 채운다는 게 신기하다"고 기뻐했다.
소희는 "라이즈가 도쿄돔 같은 큰 공연장에 왔다는 그 자체만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멤버들과 같은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설 수 있는 자리니까. 멤버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기대 포인트도 전했다. 원빈은 "저희가 처음 써보는 무대 장치가 있다"며 "무대 중에서는 '페임'(Fame)이 제일 기대된다. 노래 시작할 때 제가 '스크림!'하고 외치는데, 브리즈의 함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찬은 일본 신곡 '올 오브 유'(All of You)를 꼽았다. "오랜만에 나온 일본 신곡인 만큼 잘 보여드려야 한다"며 "커버곡도 준비했다. 멀리서 오는 브리즈도 많을 텐데, 3일 동안 행복한 추억 만들자"고 바랐다.
앤톤은 "소리로만 표현하자면 '슝~'하는 포인트를 만나실 수 있다"며 "'9 Days' 무대가 기대되는데, 이유는 아직 비밀이다. 10년 후 라이즈의 역사를 돌아봤을 때 후회 없었던 공연을 만들겠다"고 웃었다.
라이즈는 공연을 앞두고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원빈은 "제가 제일 긴장한 거 같다"며 "좋은 긴장감이 느껴진다. 되게 설렌다. 멤버들과 남은 공연도 열심히 하자는 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소희는 "저희는 말로 파이팅을 하는 팀은 아니"라며 "모든 연습과 무대 자체가 라이즈의 파이팅이다. 서로 부족한 점이 있으면 이야기하고 채워주고 같이 고쳐나가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라이즈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쇼타로는 "더 큰 공연장에서 더 많은 브리즈를, 더 많은 주황빛을 보고싶다"며 "라이즈 음악으로 더 큰 상도 받아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은석은 "모두가 라이즈를 알아주시고, 라이즈 노래를 자주 들어주실 정도로 멋진 그룹이 되고 싶다"며 "공연장 크기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계속 날아오르는 라이즈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찬은 "언젠가는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면서 "저희 음악과 무대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원빈은 "공연을 잘하는 팀이 되는 게 목표"라며 "브리즈가 아닌 대중분들도 '라이즈 공연은 보고 싶다'고 느끼시면 좋겠다. 라이즈는 변함없이 꾸준한 팀이 될 거니까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소희는 "우선 여기까지 우리를 데려다준 브리즈, 너무 고맙다!"며 "돔 다음 목표는 아무래도 스타디움이 아닐까"라고 새로운 꿈을 꿨다.
마지막으로 앤톤은 "'말하는 대로 이루어 가는 라이즈'로 계속 알려지면 좋겠다"며 "목표는 데뷔 초부터 말했던 건데 제가 살던 미국 뉴저지의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