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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이미, 공은 손을 떠났다"…롱샷, 4명의 슈팅 보고서

[Dispatch=구민지기자] 준비된 신인은 다르게 시작했다.

2022년 겨울. 고등학생이 오디션 장에 섰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자신의 목소리를 스피커에 실어내기보다, 있는 그대로 들려주고 싶다는 것.

매력적 음색으로 단숨에 사로잡았다. 신인그룹 '롱샷' 리더 오율의 첫걸음이었다. 률, 우진, 루이까지 출발부터 특별했다. 데뷔와 동시에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4 vocalists, 4 rappers, 4 visuals, 4 dancers, 4 producers, 4 all-rounders"

롱샷에게 따라다니는 말이다. 4명 모두 보컬, 랩, 퍼포먼스는 물론 작사·작곡·편곡까지 소화한다. 멤버 전원이 데뷔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라이브 실력까지 탄탄하다.

국내외 팬들은 즉각 반응했다. 멤버들의 보컬 톤을 분석하는 영상이 쏟아졌다. 댓글 창에는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이 뒤섞였다. 팀으로서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데뷔 준비 과정에 궁금증을 표현했다. '디스패치'가 모어비전의 신인개발팀, 제작팀, 퍼포먼스 프로덕션팀에게 롱샷의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비하인드를 들어봤다.

◆ "박재범이 자신한 팀"

'롱샷'은 희박한 확률이지만, 판을 뒤집기 위해 쏘는 결정적 한 방이다. 멤버들은 "꾸준히 슛을 던지면, 언젠가는 들어갈 것이다. 그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렌드에 기대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지난달 13일 '샷콜러스'로 데뷔했다. 그러나, 첫 무대는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재범이 대학 축제 무대에 불러올렸다.

멤버들은 수록곡 '쏘신'(Saucin)을 미리 선보였다. 떨리는 기색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능숙하게 관객들을 이끌며 마음껏 끼를 펼쳤다.

글로벌 리스너들이 호응했다. 베테랑급 실력이라고 극찬했다. 지난해 연말엔 'MMA 2025'에 출연했다. 정식 데뷔 전, 대형 무대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매력을 뽐냈다.

이들의 여유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준비한 결과였다. 전 멤버가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힙합, 알앤비, 팝 등 폭넓게 소화했다.

"너무 멋있고 잘 해요. 제가 모든 뼈와 혼을 갈아 넣을 수 있는 팀입니다."(박재범)

박재범이 자신한 이유가 있었다. 타이틀곡 '문 워킹'은 입소문을 탔다. 멜론 핫100, 스포티파이 한국 데일리 톱송 차트, 애플뮤직 한국 톱 100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 "특별했던, 준비 과정"

멤버들이 연습생으로 보낸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다. 오율과 률은 약 3년을 준비했다. 우진은 2년 6개월, 루이는 1년 11개월 동안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쳤다.

모어비전 신인 개발팀은 "여러 기초 수업과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다른 기획사들과 다르게 접근한 부분이 있다면 자율과 책임, 소통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멤버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박재범과 논의를 거쳐서, 연습생 기간과 실력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동등한 커리큘럼을 제공했다"고 짚었다.

매월 진행된 월말 평가에는 박재범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멤버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일명 '평가 리뷰'로 디테일하게 접근했다.

관계자는 "박재범, 트레이너, 디렉터, 직원들의 조언도 있지만, 스스로가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하고, 준비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쏘신'과 '문 워킹'도 연습생 시절부터 발전시킨 곡이다. "박재범이 가사, 발음, 딜리버리까지 세밀하게 조율했다. 멤버들 실력과 노력까지 더해져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4명 다 개성이 강해서 의견이 부딪히는 날도 있었어요. 음악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한결같이 진지했어요. 시행착오를 거치며 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배워가더라고요. 오래 달려온 만큼 점점 팀워크가 쌓였습니다. 지금의 롱샷이 만들어지게 됐죠."

◆ "모범이 되는 리더, 오율"

오율은 2006년생이다. 리더이자 리드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다. 제작팀은 "오율이는 리더답다. 태도와 실력 모두 팀의 모범이 되는 멤버"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인개발팀은 첫 만남을 떠올렸다. "오율이는 꿈을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던 학생이었다. 2022년 말 첫 미팅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고 알렸다.

이어 "못다 이룬 꿈에 대한 열정이 확실히 느껴졌다. 박재범의 히스토리를 믿고 도전한 것으로 보였다"며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었다"고 기억했다.

일례로, 최종 오디션 자리. "오율이가 목소리 톤과 본인의 스타일을 잘 전달하고 싶다며 마이크를 쓰지 않겠다고 하는 등 남다른 자기 어필이 있었다"고 밝혔다.

롱샷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퍼포먼스 프로덕션팀은 "토론이 벌어졌을 때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수행 능력도 탁월하다"고 짚었다.

"오율이는 기본적인 능력치 자체가 좋습니다. 열정까지 가득하죠."(퍼포먼스 프로덕션팀)

연습생이 된 이후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균형 잡힌 보컬, 표현력이 돋보이는 멤버다. 탄탄한 라이브도 자랑한다. 작사, 작곡, 편곡 모든 분야에서 다재다능하다.

◆ "노력파 래퍼, 률"

률은 2006년생으로, 메인 래퍼다. 신인개발팀은 지난 2022년 엠넷 '쇼미더머니11' 예선장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대규모 참가자들 중 유독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수많은 사람들이 대기 중이었는데 교복을 입고 마스크를 쓰고 꼿꼿하게 서있던 률의 눈빛이 아직 기억난다. 명함과 함께 오디션을 제안했다"고 웃었다.

꼭 해내야 한다는 열정을 지닌 멤버였다. "률은 어떤 기회든 잡을 준비가 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박재범의 회사라 더욱 흥미를 가지고 도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속사가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또 있었다. "률은 모어비전에 들어와서 춤을 처음 접한 케이스다. 사실 걱정도 많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따라와줬다"고 털어놨다.

퍼포먼스 프로덕션팀은 "춤에 있어 성장형 캐릭터다. 점점 멤버들과 완벽하게 어우러지고 있다"면서 "특히 표정이나 제스처에서 표현력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률이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멤버입니다."(제작팀)

데뷔 무대에서도 날아다녔다. 랩과 표현력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반전 매력도 지녔다. 무대에서는 카리스마를 내뿜지만, 밝은 에너지로 팀워크에도 기여한다.


◆ "준비된 퍼포머, 우진"

우진은 메인댄서 겸 보컬을 맡고 있다(2008년생). 신인개발팀은 "우진은 온라인, 이메일 지원, 댄스 선생님 통한 부탁 등 모든 방법을 통해 지원했다"고 회상했다.

평소 존경하던 박재범과의 협업을 꿈꿨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서, 아티스트 박재범에 대한 존경으로 당사에 꼭 들어오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오디션(2023) 당시, 중3이었지만 완벽히 준비된 모습이었다. "아웃핏, 헤어스타일, 똘망똘망한 눈빛까지 이미 준비된 친구라고 느꼈다. 인상 깊었다"고 떠올렸다.

신인개발팀은 "평소 말할 때와 가창할 때 톤이 많이 달라서 돋보였다. 춤은 같은 또래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다' 싶을 정도로 센스와 디테일이 좋았다"고 극찬했다.

무대 완성도를 매번 고민한다. 퍼포먼스 프로덕션팀도 "확실히 춤에 대한 센스와 무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의견을 많이 내고 최선을 찾으려 노력한다"고 짚었다.

"우진이는 열정과 진취적인 에너지가 넘칩니다. 팀의 스펙트럼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는 멤버입니다."(제작팀)

우진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까지 모두 가능하다.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학습하고, 미리 준비한다. 롱샷 음악 창작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다재다능 막내, 루이"

롱샷의 막내는 2010년생 루이다. 신인개발팀은 "지난 2023년 오디션장에 루이가 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 마음속으로 합격을 확신했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팀에 꼭 필요한 비주얼이었다고 말했다. "남자 연습생들이 개성 강한 이미지였다. 뽀얗고 단정한 소년이 팀 분위기를 정화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실력파였다. "노래 한 소절을 듣고 최종 오디션도 합격할 것이라고 느꼈다. 오디션 내내 '루이가 혹시 다른 회사 가면 어떡하지' 불안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롱샷의 곡이 공개된 이후, 대중은 "저스틴 비버 목소리가 있다"며 집중했다. 루이의 감미로운 미성에 열광했다. 그의 무반주 커버곡들은 수백만 조회 수를 찍었다.

"루이는 타고난 재능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흡수력이 뛰어나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멤버입니다."(제작팀)

퍼포먼스 프로덕션팀도 말을 보탰다. "루이도 모어비전에 입사한 뒤, 본격적으로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정말 많다"고 칭찬했다.

'열심히 하기'. 루이의 좌우명은 간단하다. 그를 오래 지켜봐 온 스태프도 "루이는 차분하게 자기가 할 일을 묵묵히 해 내는 타입이다.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롱샷은 이제 막,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데뷔한 지 막 한 달이 지났다. 변함없이 연습실 문을 열고 있다. 천천히, 그리고 정확하게 다음 슛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을 오랜 기간 지켜봐 온 입장에서, 데뷔 전후로 크게 달라진 것도 없어요. 다행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해내고 있는 것 같고요."(이하 모어비전)

마지막으로, 멤버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오랜 시간 준비해 온 것들을 평가받는 과정이 멤버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기를 바라요. 친구들이 모든 순간을 더 즐기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디스패치DB, 모어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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