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과 '반도'를 잇는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다.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그 세계를 완성했다.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 측이 올해 개봉을 확정했다. 6일 30초 분량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지현(권세정 역)의 심각한 얼굴로 시작했다.
전지현은 감염자들과 함께 빌딩에 고립된 생명공학자 역으로 분했다. "저놈들 처음엔 네발로 걷고 그러다가 두 발로 걷고, 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새로운 종의 탄생을 알렸다.
피로 아비규환이 된 현장. 지창욱(최현석 역)은 빌딩 보안 담당자로, 몸을 던져 감염자들에 맞섰다. 신현빈(공설희 역), 김신록(최현희 역), 고수(한규성 역)은 혼돈 속 두려움에 질린 얼굴이었다.
단 한 사람, 구교환(서영철 역)만이 여유로웠다. 휘파람을 불며 "인간을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는 의문의 표정으로 서스펜스를 가미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의 이야기다.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사투를 그렸다.
전지현은 '암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전지현과 지창욱은 연상호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지창욱은 좀비물 장르 첫 도전이다. 구교환은 '반도', '괴이'에 이어 연 감독과 재회했다.

<사진제공=㈜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