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이 실사화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주연 배우 캐스팅이 확정됐다.
월트디즈니 스튜디오는 8일(한국시간) '라푼젤' 실사 영화 주인공을 공개했다. 라푼젤 역은 티건 크로프트가, 플린 라이더 역은 마일로 맨하임이 맡는다.
티건 크로프트는 호주 출신 배우다. HBO 맥스 시리즈 '타이탄즈'의 이븐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마일로 맨하임은 디즈니 채널 '좀비' 시리즈에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전형적인 백인이다. 디즈니 측은 전작들에서 흑인·라틴계 배우를 캐스팅한 바 있다. '과도한 PC 주의'라는 논란 속에서 흥행에 참패했다.
원작 애니메이션과 높은 싱크로율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에서 스크린 테스트를 거쳤다. 첫 촬영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 외에도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악당 마더 고델 역할 물망에 올랐다. 다만 확정 단계는 아니다. 캐스팅 작업이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위대한 쇼맨', '베러맨' 등을 연출했다. 각본에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제니퍼 케이틴 로빈슨이 담당한다.
<사진출처=월트디즈니 스튜디오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