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트와이스가 일부 팬들의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팬 커뮤니티 '팬즈'에 "최근 트와이스의 개인 일정 및 비공개 스케줄에서 일부 팬들의 동선 침범 혹은 과도한 접근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며 "잦은 해외 일정 등을 소화하는 멤버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짚었다.
구체적인 피해 사례도 언급했다. 휴가나 본가 방문 같은 비공식 일정에서의 무단 촬영, 아티스트와 함께 이동하는 가족과 지인 촬영, 반복적인 대화 시도, 진로 방해 등이다.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위와 같은 행위가 반복되거나 멤버들이 불편을 느끼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가 최대한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과 휴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의 성숙한 배려와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다음 달 10일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디스 이즈 포'의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출처=트와이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