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가 트리플 천만 돌파 시동을 걸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3')는 9일 오후 2시 기준 예매율 34.5%로 1위에 올랐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인 '주토피아2'(감독 자레드 부시)를 제쳤다. 개봉 8일 전인 이날까지 12만 5,281명 관객이 사전 예매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한국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 더 깊어진 스케일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시리즈가 계속 확장할 수 있었는 건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이라며 "나와 함께 다시 판도라로 떠나 달라"고 당부했다.
'아바타3'는 '아바타'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다. 첫째 아들을 잃은 설리 가족 앞에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펼쳐지는 위기 극복기다.
전편들 모두 천만 관객을 넘겼다. '아바타'는 국내에서만 1,333만 관객을 동원했다. '아바타: 물의 길' 또한 1,080만 관객을 모았다.
한편 '아바타3'는 오는 17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