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는다.
여성영화인모임은 9일 '202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작(자)을 발표했다.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 영화인들에게 주는 상이다.
윤가은 감독은 '세계의 주인'으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공로상, 배우 유지태는 강수연상을 수상했다.
영화사 도로시 장소정 대표가 제작자상에 낙점됐다. 노인 빈곤을 다룬 영화 '사람과 고기'를 제작했다. '사람과 고기'는 각본상(임나무 작가)도 탄다.
감독상은 '3학년 2학기' 이란희 감독이 받는다. 배우 한예리는 '봄밤' 속 열연으로 연기상을, 서수빈은 '세계의 주인'을 통해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다.
한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문소리가 진행을 맡는다.
<사진제공=여성영화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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