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배우 이서진이 故 이순재를 기리는 추모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안테나 측은 28일 '디스패치'에 "이서진이 MBC-TV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서진과 이순재는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이산'에 출연했다. 각각 정조와 영조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tvN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 재회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순재의 70여 년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추모 프로그램이다. 'PD수첩' 김호성 PD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순재의 대표작들이 함께 조명된다. 그는 '사랑이 뭐길래', '허준',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등 수백 편의 MBC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이순재는 지난 2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그는 1960년 데뷔 후 평생을 연기에 헌신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유족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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