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엠넷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가 예정대로 열린다.
'2025 마마 어워즈'가 28~29일 홍콩 대형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83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CJ ENM 측은 개최 여부 및 방식을 두고 논의를 거쳤다.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한다.
다만 "'서포트 홍콩'이라는 메시지를 더해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했다. 시상자로 나서기로 한 홍콩 배우 양자경과 주윤발도 불참한다. 시상식은 변동 없이 생중계로 진행한다.
CJ ENM 측은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드래곤,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하츠투하트, 베이비몬스터, 투어스 등 총 27팀이 출연한다. 행사는 오후 7시 30분 열린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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