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아나운서 출신, 전 국회의원 변웅전이 별세했다. 향년 85세.
변웅전 전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고인은 지난 1963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1969년 MBC로 이적해 '명랑운동회', '유쾌한 청백전' 등을 진행했다.
1995년에는 자유민주연합 창단준비위원회 부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서산시·태안구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16대, 18대에서도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18대 국회에선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을 맡았다. 2011년에는 자유선진당 대표를 맡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최명숙씨와 두 아들이 있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8시, 장지는 판교 자하연이다.
<사진출처=문화방송,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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