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트와이스' 채영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팬 커뮤니티에 "채영이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아 휴식을 취해오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 의료진과 상담 및 정밀 검진을 진행했다"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추가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채영은 연말까지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향후 예정된 일정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불참한다.
트와이스는 현재 월드 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진행 중이다. 채영은 남은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가오슝, 홍콩, 방콕 등이다.
소속사 측은 "채영도 깊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달 말부터 스케줄에 불참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채영은 지난달 23일 월드 투어 쿠알라 룸프르 공연에 서지 못했다. 당시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14일 열린 4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포' 이즈위 상하이 이벤트에도 불참했다. 그러다 이번에 진단 결과를 공개하며 장기 휴식을 공식화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22일 대만 가오슝 국립 경기장에서 월드 투어의 열기를 잇는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