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가수 태연이 솔로 데뷔 10주년 소회를 밝혔다.
태연은 19일 공식 SNS 채널에 '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 필름'을 공개했다. 10년을 돌아보는 영상 콘텐츠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태연은 "변화에 대해 두려움이 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있는 일도 기쁨과 고통이 공존하는 것 같다"며 "내 몸이 움직이지 않을 때는 답답함도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추구하고 싶은 본질은 꾸준함.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 있어서 할 수 있다"면서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연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솔로 10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앨범 '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을 발매한다. 마이크 형태의 스페셜 버전으로도 발매한다.
총 24곡을 선별했다. 타이틀 곡은 신곡 '인사'(Panorama). 기존 곡을 새롭게 구성한 2025년 믹스 버전, CD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버전 등을 담았다.
관계자는 "태연의 수많은 곡 중, 독보적인 음악 색을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며 "단순한 베스트가 아닌 아티스트의 음악 세계를 재정의하는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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