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강혜원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
소속사 'PEACE' 측은 18일 "강혜원이 글로벌한 연기 첫걸음을 뗀다. 일본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박린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첫입에 반하다'는 로맨스 장르다. 일본과 한국의 문화 차이에 혼란스럽지만 서로에게 끌림을 느끼는 남녀가 진심을 전하는 이야기다.
강혜원은 일본으로 유학 간 한국인 대학원생 박린 역을 맡았다. 현실의 고단함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캐릭터다.
일본 배우 아카소 에이지와 호흡을 맞춘다. 아카소 에이지는 마라톤 분야 에이스로 좌절을 겪은 뒤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박린과 사랑에 빠진 걸 계기로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그려갈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강혜원은 "주인공들 모두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감 포인트가 많이 있으니 관심 가져 주시면 고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첫입에 반하다'는 내년 1월 12일 텔레비전 도쿄에서 첫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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