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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닉, 그리고 새 친구?"…'주토피아', 시즌2의 자신감(간담회)

[Dispatch=유하늘기자] "감히 말씀드리자면, 시즌2가 더 재밌습니다." (지니퍼 굿윈)

주디와 닉이 9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기존 세계관을 확장하고, 새로운 캐릭터와 서사를 더했다. 총 67종의 동물과 178개의 캐릭터로 '주토피아'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전작 '주토피아 1'(2016)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흥행 수익 10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조 4,950억 원)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47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배우들은 시즌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니퍼 굿윈은 "팬들의 기대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이번 작품 역시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화 '주토피아 2'(감독 재러드 부시·바이론 하워드) 측이 18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배우 지니퍼 굿윈, 키 호이 콴, 재러드 부시 감독, 이베트 메리노 프로듀서가 자리했다.

'주토피아 2'는 추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드는 위험천만한 수사기를 그렸다.

전작과의 차이점을 짚었다. 재러드 감독은 "새롭게 탐구한 공간은 '습지 마켓'이다. 물 위아래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파충류와 해양 포유류들의 생활권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변화시키지 않은 것도 명확했다. 그는 "주디와 닉의 파트너십은 전작의 핵심이었다. 반드시 유지해야 했다"며 "다양한 동물들이 복잡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과정도 지켰다"고 강조했다.

지니퍼 굿윈(주디 역)은 "시즌2는 1편의 결말 직후 시점에서 시작된다. 주디와 닉의 관계성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며 "두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보면서, 나 또한 배우로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떠올렸다.

전작 공개 당시, '닉 앤 주디'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커플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했다. 지니퍼 굿윈에게 인기 비결을 묻자, 그는 제작진과 관객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제이슨 베이트먼(닉 역)과는 실제로 녹음실에서 마주친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완벽한 케미가 완성된 건 대본의 힘"이라며 "마법 같은 경험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후속편에는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의 키 호이 콴이 새로운 뱀 게리로 합류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뱀이 핵심 캐릭터로 등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키 호이 콴은 "'주토피아 1'의 굉장한 팬이었다. 살모사 역할 제안에 '나한테 제대로 연락한 게 맞나?' 싶었다. 내 목소리는 하나도 무섭지 않다"며 웃었다.

뱀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무엇일까. 재러드 감독은 "'정글북'을 보며 뱀 캐릭터에 매료됐다"며 "게리는 이야기의 감정적 축이다. 파충류를 향한 관객의 선입견을 뒤집고 싶었다"고 밝혔다.

키 호이 콴 역시 게리가 지닌 의미를 강조했다. "게리는 위협적인 뱀이라는 편견과 낙인을 넘어서는 캐릭터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존재"라며 "관객들이 그의 감정을 온전히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존재를 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다름을 받아들이고 포용할 때, 세상은 더 나아지죠. 영화는 바로 그 점을 이야기합니다." (키 호이 콴)

지니퍼 굿윈은 이번 작품을 '퍼즐'에 비유했다. "서로 다른 모양의 퍼즐 모여야 비로소 아름다운 작품이 완성된다. '주토피아 2'는 다양한 존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OST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팝스타 에드 시런과 샤키라(가젤 역)가 참여한 신곡 '주'(ZOO)에 참여했다. 주토피아 세계관의 확장을 알리는 노래다.

재러드 감독은 "작곡가 마이클 지아키노가 수십 개의 테마를 만들었다. 녹음 스튜디오에서 80명의 뮤지션이 즉석에서 음악을 다듬었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

영화에는 작은 이스터에그도 숨어 있다. 그는 "작품에 '라따뚜이'가 잠깐 등장한다. OST 작곡가인 마이클이 해당 장면을 위해 직접 악기를 연주했다"고 귀띔했다.

'주토피아 2'는 최근 LA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에서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국내에서도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톱4에 올랐다.

재러드 감독은 "700명 넘는 디즈니 직원들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자랑스러운 결과물을 하루빨리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주토피아 2'는 오는 26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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