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캣츠아이가 북미 투어에서 미공개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캣츠아이는 지난 16일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의 더 아머리에서 첫 북미 투어 '더 뷰티풀 카오스'(The BEAUTIFUL CHAOS' 포문을 열었다.
이번 투어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현지 열기에 힘입어 뉴욕, 샌프란시스코, LA 지역 공연이 하루씩 추가 편성됐다.
캣츠아이는 총 15곡의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데뷔곡과 히트곡 '가브리엘라'(Gabriela), '날리'(Gnarly)를 댄스 브레이크 버전으로 선보였다.
현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미공개 신곡 '인터넷 걸'(Internet Girl)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것.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인터넷 걸'은 온라인 세상에서 여성이 겪는 비교, 평가, 혐오 등을 맞받아치는 메시지를 담았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칼각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이 뿐 아니다. 멤버들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불렀던 곡들을 메들리로 구성했다. 그룹의 시작부터 함께해 온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해외 언론 역시 이들의 첫 북미 투어를 조명했다. 패션지 보그는 "캣츠아이는 이번 주말, 또 하나의 놀라운(gnarly)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스타 트리뷴은 "완벽한 퍼포먼스였다. '가브리엘라'에서 백플립 퍼포먼스와 숨결이 느껴지는 보컬은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경험을 전달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캣츠아이는 18일 토론토를 찾는다. 이후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 애틀랜타, 슈가랜드, 어빙,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LA, 멕시코시티에서 팬들과 만난다.

<사진제공=하이브레이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