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코르티스가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보이고 있다.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 달성을 눈앞에 뒀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코르티스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COLOR OUTSIDE THE LINES)은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96만 장을 넘겼다.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 중 최다 판매량이다. 소속사 측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및 기데뷔 멤버가 없는 팀임을 고려하면 이례적 성과"라고 했다.
해당 음반은 공개 첫 주에만 42만 장 팔렸다. 신인 초동(앨범 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2주 차엔 하프 밀리언셀러를 이뤘다.
새로운 팬덤이 꾸준히 유입됨에 따라 음반 판매량 역시 증가하고 있다. 앨범 발매 2개월이 지났으나, 누적 판매량이 초동 2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코르티스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표방하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함으로써 K팝 시장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지난달에는 미국과 일본 러브콜을 받았다. 공연과 행사,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숫자로 '최고의 신인'임을 증명했다.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은 스포티파이에서 데뷔 그룹 최단 기간 누적 재생수 1억 회(10월 12일 자)를 넘겼다.
빌보드 메인 차트까지 뚫었다. 이 앨범은 '빌보드 200' 15위(9월 27일 자)를 찍었다. 틱톡, 유튜브 등에서도 신인 가운데 최다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한편 코르티스는 최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뮤직 엑스포 2025'(MUSIC EXPO LIVE 2025)에 참석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