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가수 이적이 '김 부장 이야기'에 목소리로 몰입을 더한다.
JTBC 새 토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윤혜성, 연출 조현탁, 이하 '김 부장 이야기)가 오는 26일 첫 번째 OST를 발매한다.
'혼자였다'는 드라마의 메인 테마이자 주인공 김낙수(류승룡 분)의 테마곡이다. 살면서 한 번쯤 겪게 되는 방황의 시기를 그린 가사와 대조적인 왈츠 스타일로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곡 전체를 이끌어가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위로 후렴구의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그리고 이적 특유의 담백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진다.
이적은 작품의 현실적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도록 섬세한 곡 해석력과 표현력을 더했다. 가창뿐 아니라 작사에도 참여해 한층 울림 있는 메시지를 완성했다. 정재형이 작곡, 편곡을 맡아 시너지를 높였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대기업 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