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아이들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가창했다.
인기 TV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X' 시즌3는 지난 24일 방송된 일본 도쿄 계열 6개 방송사를 통해 101회를 방송했다.
이번 회에선 아이들의 '인빈서블'(Invincible)이 오프닝 테마곡으로 처음 등장했다. 해당 곡은 아이들이 5년 만에 일본에서 발표한 EP다.
리브랜딩 후 첫 일본 앨범인 '아이들'(i-dle)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이 곡은 애니메이션 속 대결 장면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힘찬 에너지를 전했다.
'베이블레이드' 시리즈는 지난 1999년 첫 방송 이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베이블레이드 X'는 25주년 기념작이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은 활발한 열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EP '아이들'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어떡하지'(どうしよっかな)를 비롯해 '사랑할 수 없었던 세계에 영원히 안녕'(愛せなかった世界へ永遠にじゃあね), '인빈서블' 등을 담았다.
그리고 '퀸카'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일본어 버전까지 총 5곡을 준비했다. '어떡하지'는 발매 직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20일까지 3일 동안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아이들은 사이타마와 고베에서 첫 일본 아레나 투어 '아이-들'(逢い-dle)을 개최해 현지 팬들과 교감했다.
<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