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안은진이 취업 준비생이 된다.
안은진은 SBS-TV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태경민, 연출 김재현·김현우)에 출연한다. 고다림 역으로 캐스팅됐다.
그가 맡은 고다림은 생계를 위해 육아용품회사에 위장취업 하는 인물이다. 미혼 여성임에도 아이가 있는 유부녀 행세를 하게 되는 것.
어렵게 입사한 회사에서 뜻밖의 만남이 이뤄진다. 과거 키스를 한 공지혁과 재회하게 된다. 어려운 상황에도 꿋꿋한 '햇살여주'로 분한다.
관련 스틸도 공개됐다. 노량진 고시촌에 있는 고다림 모습이 포착됐다. 편한 옷차림, 질끈 묶은 머리 등으로 취준생의 모습을 표현했다.
제작진은 "안은진이 치열한 경쟁 속 취준생의 팍팍한 삶을 담아낸다. 왜 애엄마로 위장까지 하며 취업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안은진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현실적인 연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다음 달 12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제공=SBS>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