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정일우가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싸이더스는 20일 "정일우가 출연한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감독 모홍진)가 오는 11월 5일 한국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엄마를 혼자 돌보던 아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한국 형에게 엄마를 데려다 주는 이야기다.
베트남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현지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첫 주 100만 돌파, 3째 주 200만 돌파로 화제를 모았다.
정일우가 엄마의 젊은 시절 연인 정민 역을 맡았다. 레티한과 만나 사랑에 빠진 한국인 캐릭터다.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 지환을 얻었다.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레티한이 가장 사랑한 남자로 분해 첫사랑 아이콘 매력을 발산했다. 특유의 청량한 연기가 극을 환기시켰다.
관계자는 "정일우가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한다. 베트남 국민 사위, 흥행 배우 타이틀까지 거머쥔 그의 매력을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다음 달 5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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