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tvN '태풍상사'(극본 장현, 연출 이나정·김동휘)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태풍상사'는 지난 19일 4회를 방송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평균 9%, 최고 9.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2.4%, 최고 2.7%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매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첫방송 5.9%로 시작해 → 2회 6.8% → 3회 7.3% → 4회 9%까지 찍었다. 1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태풍상사'는 IMF라는 우울한 현실을 통쾌하게 타파해 가며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사장이 된 강태풍(이준호 분)과 주임이 된 오미선(김민하 분)의 첫 공조를 그렸다.
표상선의 표박호(김상호 분) 사장에게 모두 압류당한 줄 알았던 원단 일부가 화물 기사(조상구 분) 덕분에 극적으로 남은 것. 계약서 단위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이용해 반품을 부추겼다.
새로운 수출 아이템의 가능성도 봤다. 태풍은 32년 전통 슈박 안전화 사장 박윤철(진선규 분)을 만난 후, 단번에 500켤레 거래를 성사시켰다.
한편 역공을 당한 표박호는 태풍을 예의주시했다. 그와 중에 태풍은 돈 버는 법에 대해 깨달아갔다. 또 한 번의 인생 한 방을 준비하며 뜨거운 청춘의 서사를 예고했다.
한편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tvN>